도도부현(일본어: 都道府県, とどうふけん 도도후켄 / 토도우후켄[], 영어: Prefectures of Japan)은 일본의 광역지방공공단체인 도(都 토[]), 도(道 도우[]), 부(府 후[]), 현(県 켄[*], 나머지 43개)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시정촌과 함께 보통지방공공단체에 속한다.
기초자치체인 시정촌을 포괄하여 광역적 사무를 처리한다. 총 47개의 도도부현이 있으며 의결기관인 의회, 집행기관인 지사를 둔다.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며 지방세·부담금 등을 부과·징수하고 지방채를 발행하는 권능을 가진다.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중추가 되는 조직과 청사를 도도부현청이라 하는데 도도부현청 소재지의 명칭은 도도부현의 명칭과 같은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다.
도(都)는 다른 도부현과 달리 시정촌 외에도 특별구를 두고 있으며 특별구에 대해 도는 일정한 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도(道)는 「지방자치법」상 부현과 같은 취급을 받지만 「경찰법」, 「하천법」, 「도로법」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부와 현은 법률상 차이는 없고 명칭의 차이가 생긴 건 대체로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원한다.
도쿄도를 제외한 도부현(道府県), 혹은 홋카이도를 제외한 도부현(都府県)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된다.